요즘은 세계도 어렵고,
국가도 어렵고, 나도 힘든 시기이다.
수입을 급격하게 늘릴 수가 없으니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하나씩 살펴보던 중 "알뜰폰"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.
"알뜰폰이란?"
쉽게 말하자면, KT, SKT, LG의 통신망을 빌려다가 쓰는폰이라 생각하면 된다.
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가격만으로도 단점을 Cover 할 수 있는것 같아 알뜰폰으로 갈아타기로 했다.
여기서 잠깐 장단점에 대해 언급하자면,
장점: 가격이 저렴함.
단점: 각 통신사별 멤버쉽 혜택을 받지 못함.
정도로 나뉠수가 있는데, 사람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다.
알뜰폰에 가입하기전에 내가 남아있는 약정 금액이 얼마인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. 위약금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.
나 같은 경우에는 위약금이 10만 원 밑으로 발생되었기 때문에 변경 하기 수월했던 것 같다.
지금 쓰고 있는 기존 요금제는 6만 원대 후반이었는데,
알뜰폰으로 변경할 경우 2만 원으로 적용이 가능하여, 할인되는 금액으로 위약금을 훨씬 더 많이 커버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.
알뜰폰의 종류는 다양하나.
먼저 검색을 한 번 해볼까?
U+, KT M, SK 7 다양하며, 최근에는 국민은행까지 Liiv M를 홍보하는 것을 주요 매체를 통해 쉽게 볼 수 있다. 요금제는 워낙 다양해서,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. 나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KT를 쓰고 있었고, KT M으로 가입할 경우엔 프로모션 혜택이 꽤나 많기 때문에 KT M으로 가입을 하기로 했다.
홈페이지에 접속 후 유심 가입란을 보면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. KT M의 경우에는 셀프 개통도 가능하기 때문에 유심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가입을 할 수 있다.(개통 영업시간은 보통 09:00-18:00 사이로 한정됨)
가장 끌렸던 항목이
문자 100건 / 통화 100분 / 데이터 10GB였는데, 현재 프로모션으로 한 달에 10GB를 더 준다고 했지만, 그동안 무제한 데이터 요금을 써왔던 나에게 제한된 데이터는 조금 끌리지가 않았다.
그래서 가격이 5,000원 정도 더 비쌌던 15GB 요금제를 선택했다. 무제한 데이터로서 15GB가 초과되면 3 mps의 속도로 데이터가 제공되며, 이것은 무려 한 달마다 50GB의 추가 데이터를 사용할 수가 있었다. 다양한 태블릿 PC를 가지고 있다면 적용하기에 좋은 항목인 것 같다. 나는 한 달 평균 20GB의 데이터를 쓰고 있지만 사람일은 혹시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.
유심의 경우에는 홈페이지나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, 나는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를 했다. KT M 홈페이지에 매장까지 안내가 되어있으니 찾기는 수월하다.(모든 매장에서 판매를 하는 것은 아니니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.)
유심의 종류는 2가지가 있다. NFC 적용과 미적용. 편의점에서는 보통 적용되는 유심으로 판매하는 것 같다. 유심을 구매하면, 겉면에 요금제의 종류가 나타나 있다. LTR 실용 15GB가 바로 내가 선택한 요금제. 제휴카드로 결제를 하면 더 많은 할인을 할 수 있으나, 개인의 실적을 좀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.
유심을 열어보면 셀프 개통하는 방법과 유심카드/유심 트레이 등이 안내가 되어있다.
인터넷으로 셀프 개통을 진행해주고, ARS 전화를 통해 인증절차를 완료해주면, 알뜰폰 가입이 완료가 된다.
유심을 장착한 이후 1-2번 정도 재부팅을 해주면 정상적으로 핸드폰 개통 완료!
통화가 100분이긴 하지만, 영업직이 아닌 이상 한 달에 100분 이상 통화하는 건 꽤나 버거운 일.
한 달에 15GB 이상의 데이터를 월 2만 5천 원 정도오 이용할 수 있다니!
기존에 사용하던 요금 대비 4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. 4만 원씩 1년이면 48만 원!
통화품질도 통신망을 빌려 쓰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나쁘지가 않다.
자신의 핸드폰 사용 패턴을 파악한 후 핸드폰 요금을 줄여보고 싶다면,
알뜰폰을 적극 추천한다.
'IT관련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IBM "정보 유출 대응 속도, 클라우드 보안 성숙도가 좌우" (0) | 2020.06.15 |
---|---|
5G 상용화 1년, 소비자 품질 불만 1천건 이상 (0) | 2020.06.13 |
중국 알리바바, 클라우드 인력 5000명 충원한다 (0) | 2020.06.10 |
토스, "뚫린 게 아냐…부정 결제일 뿐" 선제적 환불 완료 (0) | 2020.06.09 |
코딩과 HTML (0) | 2020.04.04 |